(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는 3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대전시 서구 시청역네거리 앞에서 개인형이동장치(PM) 무면허운전, 안전모미착용 등 집중단속에 나섰다. 최근 청소년 등 무분별한 개인형이동장치(PM) 운전으로 인한 중대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청역네거리 일대는 시간대 불문 차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상권 및 학원가가 많이 밀집해 있어 학생 포함 보행자 또한 많이 다니는 장소이다.
이에 경찰은 인도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위험하게 운전한다는 민원이 잇따름에 따라, 관련 법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집중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무면허운전 시 해당 대여업체를 상대로 방조행위에 대해 즉결심판 청구 등 처벌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강부희 둔산경찰서장은 “무분별한 개인형이동장치(PM) 운전 중 발생한 사고는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한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개인형이동장치(PM) 법규 위반을 강력히 단속하고, 교육청·지자체와 협력하여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