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의 새로운 문맹은 디지털 문맹이다. 시니어 교육이 미래를 바꾼다”

“세대 간 기술격차, 시니어의 디지털 소외를 부르다”

“AI 교육, 시니어의 삶을 다시 연결하다”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변수,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초고속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곧 사회적 단절로 이어진다. 특히 시니어 세대에게 디지털 격차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정보 접근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박탈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2025년 기준으로 전국 성인 인구의 20% 이상이 고령층에 속한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60대 이상 인구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30대의 60% 머무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온라인 뱅킹이나 공공서비스 접근의 불편을 넘어, 세대 간 소통 단절과 경제활동의 기회 상실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 시니어들이 AI교육을 받는 이미지, 챗gpt 생성]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지금, “디지털 문맹”은 곧 사회적 불평등으로 이어진다.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는 공공서비스 이용, 정보 습득, 경제적 기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균형 발전과 포용적 성장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과제이다.


 

AI 교육은 더 이상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와 평생교육기관에서는 ‘시니어 AI 기초교육’, ‘챗GPT 활용 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차원을 넘어, 시니어들이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실제로 70대 수강생이 챗GPT를 활용해 손주에게 편지를 쓰거나,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취미를 공유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AI 교육을 통해 시니어들은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 능력을 확보하고, 스스로 학습하고 창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다. 특히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는 노년’은 지역사회와 세대 간의 단절을 해소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시니어 인구는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을 목표로, 전국 각지에서 ‘시니어 디지털 역량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사회복지 정책이 아니라,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국가 전략이다.


시니어 세대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 노동시장 참여율이 높아지고,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업이나 멘토링 같은 새로운 경제활동이 가능해진다.
 

궁극적으로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 → 사회적 생산성 확대 →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AI를 배우는 노년’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AI 시대의 새로운 문맹은 더 이상 글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시니어가 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것은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길이다.
 

디지털은 시니어에게 생존의 기술이자,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언어다. “배우면 늦지 않다”는 말은 시니어 세대가 기술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기술이 아니라,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사회의 의지다.

 

 

 

 

 

 

 

작성 2025.11.01 16:26 수정 2025.11.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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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