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오는 11월 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서울 여성과 가족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과 시민의 공감·참여를 위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육아와 돌봄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오는 11월 8일(토) 오전 10시, 서울가족플라자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서울 여성과 가족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여가(女家)살롱’의 연장선으로,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UN이 지정한 ‘국제 돌봄과 지원의 날(10월 29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여 주제는 ‘양성평등한 오늘, 가족이 자라는 내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의 토크 무대가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빠의 육아 경험, 양육 스트레스 해소법, 실전 육아 팁 등 현실적인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가족이 함께 회복하고 성장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며, 강연·공연·체험이 결합된 열린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무대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다랑 사단법인 더나일 이사장 △이정수 작가 △정우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연경 아동발달·부모교육 전문가 △심재원 그림에다 스튜디오 대표가 출연해, ‘평등한 돌봄과 행복한 육아 언어’, ‘부모의 마음 건강 회복법’, ‘아빠 육아의 리얼 성공기’ 등 주제로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이 참여해 힐링 공연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전한다.
행사 당일 로비에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 그림책 큐레이션’ 부스에서는 연령별 맞춤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양육자 심리상담·검사’ 부스에서는 10~15분 내외의 간단한 검사와 1:1 상담을 통해 실천 가능한 양육 팁을 얻을 수 있다. 두 부스 모두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어린 자녀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강연자에게 질문을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질문은 현장에서 소개되며, 선정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민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양육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서울이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돌봄이 존중받는 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