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아트홀, 대학로의 한가운데서 ‘빛의 문화’를 밝히다

“예배가 예술이 되고, 예술이 예배가 되는 공간”

“대학로에서 피어나는 복음의 향기”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은혜의 무대, 혜명아트홀”




혜명아트홀, 대학로의 한가운데서 빛의 문화를 밝히다

신앙과 예술이 만나는 복합문화공간, 대학로의 새 명소로 주목

서울 대학로 중심에 자리한 혜명아트홀(Hye-Myung Art Hall)이 최근 새롭게 문을 열었다.
혜명(惠明)’은혜의 빛을 비춘다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이 공간은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문화예배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배의 공간에서, 문화의 무대로

혜명아트홀은 감리교 70년 역사를 지닌 혜명교회가 2024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복합문화공간이다.
담임목사 한완규 목사예배당이 단지 설교와 찬송의 공간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문화의 창이 되길 바란다
하나님의 은혜가 예술의 언어로 흐르는 복음의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건축은 교회 본당 설계를 맡았던 임재용 건축가가 다시 참여해, 예배와 공연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재구성했다.
따뜻한 목재와 은은한 조명, 그리고 유려한 곡선의 음향 구조가 조화를 이루며,
성스러움과 예술적 감각이 동시에 느껴지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세대를 잇는 빛의 통로

혜명아트홀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다.
교회가 세대를 아우르며 예술로 소통하기 위한 빛의 통로로 기획되었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클래식 리사이틀, 미술 전시, 북 콘서트,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과 대학로를 찾는 이들에게 열린 예배 및 문화행사를 통해
교회가 지역사회 속 문화선교의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예배당을 세상 속 무대로확장하는 새로운 교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빛의 예배’, 그리고 빛의 예술

혜명아트홀의 상징은 이다.
한완규 목사는 빛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가장 먼저 주신 선물이며,
예배와 예술의 본질은 결국 어둠 속에서 빛을 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곳이 세상의 문화가 복음을 만나고, 예술이 은혜로 변하는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학로에서 피어나는 복음의 향기

예술의 거리 대학로 한복판에서, 혜명아트홀은 신앙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 자리에는 기도가, 전시가 끝난 홀에는 찬양이 흐른다.
빛과 예배, 예술과 복음이 만나는 공간
그곳이 바로 혜명아트홀이다.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6 (혜명교회 내)
운영 주체: 혜명교회
주요 프로그램: 클래식 음악회, 북콘서트, 전시, 청년예술인 지원 프로젝트 등

작성 2025.11.01 21:24 수정 2025.11.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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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