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은 삶을 살리고, 사람을 연결합니다.”
교육과 행정, 두 길을 걸어온 생활 요리 전문가
강미숙 명인은 연세대학교 교육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시 교육행정 현장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행정가와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 정년 이후에는 한식·전통음식 분야로 영역을 넓혀 사람의 생활에 가장 가까운 분야 ‘음식’을 통해 새로운 교육을 펼치고 있다.
“사람을 돕는 일,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은 언제나 제 소명입니다.”
자격 16종 보유, ‘치유·돌봄·식문화’의 융합
전통발효음식 명인, 약선음식전문가, 한식소스마스터, 요리심리상담사, 실버푸드 전문지도사 등 무려 16종 이상의 국가·
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한식 기반의 치유·복지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고령자·장애인 대상 푸드테라피형 요리교육,
영양 중심 건강식 교육, 아이들을 위한 감성 요리수업 등 대상을 가리지 않는 확장된 현장 활동으로 “삶 가까이에 있는
요리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방송·박람회·자격과정 열정의 확장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출연 세계푸드테라피협회 서울서부지사 지사장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 요리대회 수상(2023)
전통문양 활용 장류발효 대전 대상 수상(2025) 교육, 방송, 대회, 자격과정 운영까지 그의 활동은 “배움·실천·성과”의 선순환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강미숙 명인과의 Q&A
Q. 행정과 교육에서 외식·치유영역으로 전향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사람과 직접 만나고, 손을 맞잡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음식을 매개로 하면 누구든 마음을 열고, 삶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 강의 현장에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A. 건강 문제나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던 분들이 요리를 통해 활력을 되찾는 순간이에요. “선생님 덕분에 다시 웃어요”라는 말, 그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Q. 추구하시는 ‘요리교육’의 핵심 가치가 있다면?
A. 따뜻함입니다. 요리는 기술보다 마음이 먼저예요. 정성과 나눔이 담긴 음식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시대 변화에 맞는 실버푸드와 치유식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요리교육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요리는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기술입니다.
강미숙 명인은 그 기술로 삶을 치유하고 관계를 잇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요리가 더 많은 웃음과 희망을 전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