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힐링캠프 「꿈을 잡(Job)아라」 개최

– 식물로 마음을 치유하고, 직업으로 꿈을 설계하다 –

- 함께 웃고 나누며 관계를 회복한 시간 -

함께 웃고 나누며 관계를 회복하다

힐링캠프에  참석한 보호관찰 관계자 기념사진 촬영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여주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박현남)는 협의회 소속 3개 지구(여주·양평·이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31일(금) 여주시 명품로 소재 ‘여주목마’에서 여주보호관찰소(소장 이성실)와 함께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관찰위원 40여 명이 참여한 힐링캠프 「꿈을 잡(Job)아라」를 개최했다.

 

식물로 마음을 치유하다 – 하나농원 오남규 대표의 감성 원예치유

행사 1부에서는 하나농원 오남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심리 감성 치유 교감’을 주제로 식물을 활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청소년들은 직접 식물을 심고 돌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식물을 통해 마음이 차분해지고 위로받는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식물을 매개로 한 감정 표현과 교감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힐링캠프 프로그램 진행  모습

기자와 함께 꿈을 탐색하다 – 수원뉴스 한상훈 대표의 진로특강

2부에서는 수원뉴스 한상훈 대표가 ‘기자가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그는 현직 언론인으로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탐색과 직업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일하느냐’입니다.”

라고 전하며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진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부 청소년들은 식물과 기자라는 직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강사에게 추가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이들은 “식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기자라는 직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멘토링과 진로 상담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모습에 여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 또한 프로그램의 성과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함께 웃고 나누며 관계를 회복하다 – 만찬의 따뜻한 시간

특히 보호관찰위원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저녁식사에 이루어진 소통의 시간에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이 오갔고, 그간의 거리감이 자연스레 좁혀지며 신뢰와 유대의 정이 깊어진 순간이었다.

청소년들은 “함께 식사하며 마음이 편해졌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청소년 자립의 길

힐링캠프를 진행한 여주보호관찰소협의회 박현남 회장은 인터뷰에서

“이번 힐링캠프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다시 꿈을 꾸고 희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위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들을 지켜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직접 총괄한 문상원 여주지구 회장은

“지역의 문화, 언론이 어우러진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자립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11.03 08:59 수정 2025.11.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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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