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은 충청남도의 역사·문화적 정체성과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1월 3일(월)부터 11월 6일(목)까지 3박 4일 간 「2025 백제역사탐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충청남도 내 백제문화권의 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일본 내 백제 관련 문화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소양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백제를 매개로 한·일 청소년 간 문화교류의 장을 복원·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일본 오사카와 나라현을 중심으로 왕인박사묘, 백제왕신사, 호류지, 히가시스미요시구 백제촌, 사천왕사 등을 방문하여 백제의 문화가 일본에 전해진 역사적 흔적을 직접 확인하며, 나라의 전통마을인 ‘나라마치’마을을 탐방하며 일본의 고유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탐방에는 재일교포 4세들이 재학 중인 오오이케중학교에 방문하여 학교 수업 및 동아리 활동을 참관하고 양 국의 전통놀이 문화를 주제로 교류활동을 펼치며 상호 이해와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주도성 강화와 기획력과 문제해결 능력, 자기효능감 향상을 도모하고자 탐방 일정 일부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민족의 뿌리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