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이 넥슨게임즈, 넥슨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위드영(With You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가족을 돌보는 아동·청소년이 돌봄 부담을 줄이고 자기 성장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초록우산과 넥슨 측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대상 아동·청소년에게는 돌봄코디네이터가 배정돼 맞춤형 돌봄 계획과 현금·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한 복지·의료 정보 제공과 긴급돌봄서비스 연계 등도 포함된다.
넥슨게임즈는 넥슨재단을 통해 1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등 사업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초록우산은 돌봄코디네이터 교육과 아동 여가·문화 체험 지원을 통해 사회적 임팩트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은 “가족돌봄아동(영케어러)이 돌봄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이번 사업이 아동이 자기 성장 시간을 찾는 뜻깊은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