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일 토요일, 한대앞역 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도시농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공동체 협력과 생태적 조화를 다시금 일깨우는
‘녹색의 기사단(Green Knight)’의 선언과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행사 준비에는 안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덕수팀장, 장수연·이인해 주무관, 도시농업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냈다.

1. 도시농업 전시관
수경재배, 스마트팜, 도시텃밭 등 미래농업기술 시연
치유농업·생태농업·사회적 농장 등 우수 사례 소개

2. 시민 체험 프로그램
씨앗 심기, 미니정원 만들기, 곤충 관찰 등
어린이·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형 체험 부스 운영

3. 농산물 직거래 장터
지역 농가와 도시농업 참여 농가의 신선 농산물 판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신뢰의 장’ 마련

4. 도시농업 토크콘서트 및 포럼
안산의 녹색도시 전략,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모델 논의
도시농업의 발전 방향과 실천 사례 공유

5. 문화공연 및 시민 어울림 무대
지역 예술인 공연, 시민합창단, 청소년 밴드 무대
도시농업의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형 공연 진행
축제의 가치와 의미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도시농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선언문과 같다.
공동체의 회복: 흙을 매개로 이웃과 연결되고, 세대 간 소통을 이루는 자리
환경의 수호: 탄소중립과 생태 회복을 위한 시민의 실천적 약속
치유와 회복: 도시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하며 마음의 평안을 찾는 힐링의 장
안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 속의 농촌’, 그리고 **‘사람 중심의 녹색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