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아이 페스타, AI시대 보육의 미래 제시…서울시여성가족재단 주관

아동과 시민이 함께하는 ‘미래역량 중심 돌봄’ 축제

11월 코엑스·서울여성플라자서 체험행사와 포럼 잇달아 개최

AI시대 보육 리더십 논의…인간 중심 돌봄 패러다임 확산 목표

‘서울미래아이 페스타(Festa)’ 행사 포스터. 사진=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AI시대를 살아갈 아동을 위해 ‘미래역량 중심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오는 11월 코엑스마곡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미래아이 페스타(Festa)’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문가 포럼을 통해 미래사회의 보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박정숙)은 ‘AI시대, 미래역량 중심 돌봄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한 ‘서울미래아이 페스타(Festa)’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형 축제와 보육 리더십 및 혁신을 논의하는 전문가 포럼으로 구성된다.

 

 

■ 11월, 아동·시민이 함께하는 미래 체험축제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Korea Kids Fair)’와 함께 진행되는 서울미래아이 참여축제는 ‘미래역량 콘텐츠 여행’을 주제로, AI 마음건강 자가진단, 신체활동 중심의 미래역량 놀이, 이벤트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으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도 창의력·문제해결력·협업능력 등 핵심 미래역량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11일, 보육 리더십과 철학을 논의하는 확산포럼

 

11월 11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서울미래아이 확산포럼’의 주제는 ‘AI시대, 보육 리더의 길’로, (재)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가 기조 강연을 맡는다. 방 대표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보육기관이 갖추어야 할 철학과 리더십, 그리고 실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며, 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AI 시대 보육 현장의 변화와 대응 전략이 함께 논의된다.

 

 

■ 돌봄의 중심은 ‘인간다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의 「The Future of Jobs Report 2025」가 제시한 미래 핵심 역량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 발전에 따라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능력은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력, 협업능력, 디지털 문해력 등 인간 중심의 역량으로 전환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2025년부터 미래역량 중심 돌봄사업 ‘서울미래아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올해 4월 ‘서울미래아이 오픈포럼’, 8월 ‘역량포럼’을 연이어 개최하며 미래역량 기반 돌봄 모델을 확산시켜왔으며, 이번 페스타는 그 결실로서, AI시대의 돌봄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실천적 장(場)으로 마련됐다.

 

 

■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

 

서울미래아이 페스타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식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아동, 시민, 돌봄기관이 함께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 서울’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 “AI 시대일수록 돌봄은 인간다워야 한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될수록 돌봄은 인간다움을 지켜야 한다”며 “‘서울미래아이’는 아이들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인간 중심의 미래돌봄 패러다임”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시민·보육기관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돌봄’의 의미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성 2025.11.03 20:56 수정 2025.11.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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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