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27일, 평창 — 경기농업대학 스마트학과 제22기 교육생들이 1년간의 농업 교육과 현장실습을 마무리하며 평창 휘닉파크로 현장교육(졸업여행) 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교육은 학업의 성취를 되돌아보고 동기 간의 우정을 돈독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첫날에는 아젠다 1호점(Agenda No.1) 에서 팀빌딩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생들은 협동심과 소통능력을 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온담(온담식당) 에서 만찬이 열려,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1년간의 농업 공부와 현장 경험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자리에는 김문성 총동문회장과 강통령 고문님,상훈 부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두 사람은 “농사와 학업을 병행하며 열정을 다해준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현장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선배들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농업인으로서의 포부를 다졌다.
둘째 날에는 평창 허브나라농원을 방문해 허브 재배와 농촌관광의 융합 사례를 견학하고, 원주의 로사넬라(Rosanella) 를 찾아 지역 농업과 문화가 결합된 현장을 탐방했다. 이후 경기도기술원을 방문하여 1년간의 교육 과정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졸업여행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스마트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마지막 현장 수업이자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경기농업대학 제22기 졸업식은 오는 11월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교육생들은 정든 캠퍼스를 뒤로하고 새로운 농업 현장으로 나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