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맨] “푸틴 아저씨, 삼촌 좀 살려주세요” 전쟁의 그늘에 선 11살 소녀

 

“푸틴 아저씨, 삼촌 좀 살려주세요”… 전쟁의 그늘에 선 11살 소녀

 

안녕! 나는 안녕맨이야. 오늘의 이슈는 “전쟁서 다친 삼촌 치료해주세요”라고 푸틴에게 공개 요구한 11세 러시아 소녀야. 요즘 러시아에서는 전쟁의 그늘이 어린이들의 일상까지 짙게 드리우고 있어. 이번 주, 한 11살 소녀가 SNS에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올렸어. 내용은 간절했지. 

 

“전쟁에서 다친 삼촌을 제발 치료해 주세요.” 

 

전선에서 중상을 입고도 병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대. 

 

첫째, 이 사건은 전쟁의 민낯을 드러냈어. 화려한 뉴스 속 ‘영웅’ 뒤에는 가족의 눈물과 절망이 숨어 있었던 거야. 한 아이의 편지가 그 어떤 정치 연설보다 강력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지. 

 

둘째, 러시아 내에서도 전쟁 피로감이 극에 달했어. 지속되는 동원령과 희생으로, 이제는 어린 세대조차 “이게 맞는가?”를 묻기 시작한 거야. 전쟁의 논리가 아닌, 인간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 거지.

 

셋째, 이 편지는 작은 용기의 상징이 되었어. 한 아이가 거대한 권력에 손편지를 던진 거야. 그 편지에는 단순한 호소가 아니라, “우리는 아파요”라는 시대의 증언이 담겨 있었어.

 

오늘의 한 마디 촌평!

 

“진짜 용기는 총을 드는 게 아니라, 상처를 드러내는 것이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때?

 

작성 2025.11.10 09:22 수정 2025.11.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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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