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의 슈퍼푸드, 청국장이 장수식품으로 떠오르는 이유”

“냄새는 줄이고 영양은 높였다, MZ세대가 다시 찾는 ‘청국장 혁명’”

“유산균보다 강한 장 건강 비법, 전통식품 청국장이 과학으로 증명됐다”

한때 ‘냄새 나는 음식’으로 치부되던 청국장이 이제 다시 식탁 위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 발효식품으로 알려진 청국장은 최근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청국장은 단순한 밥 반찬을 넘어 ‘장수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서울 강남의 한 청국장 전문 식당에는 20~30대 손님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어른들이 즐기는 음식’으로 여겨졌지만, 프로틴 중심 식단과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MZ세대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사진: 20~30대 직장인들이 청국장으로 식사하는 모습, gemini] 

청국장은 콩을 고온에서 자연 발효시켜 만드는 음식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라는 유익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다.


특히 청국장은 일반 된장보다 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 B군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에 따르면, 청국장을 꾸준히 섭취한 실험군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0% 감소했고, 항산화 활성도는 1.5배 증가했다. 또한 청국장 속 폴리글루타민산(PGA) 성분은 혈압 조절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 청국장의 가장 큰 약점은 강한 냄새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냄새를 최소화한 ‘클린 청국장’, ‘저취 청국장’ 제품이 등장하면서 젊은 세대에게도 호감을 얻고 있다.


발효 온도와 시간, 미생물 균주를 조절해 냄새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를 70% 이상 줄이는 기술이 상용화되었고, 스낵·파우더·프로틴바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제 청국장은 단순한 전통음식이 아니라 K-푸드로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발효식품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국장은 단백질 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과 두뇌 기능 유지에도 효과가 있다. 청국장 속 ‘나토키나아제(Nattokinase)’ 효소는 혈전을 녹여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고혈압·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청국장 속 식이섬유와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정화하고 독소를 배출, 변비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의사 이병삼 원장은 “청국장은 자연 발효가 만들어낸 완벽한 기능성 식품”이라며 “매일 한 숟가락만 섭취해도 면역력, 혈관 건강, 소화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청국장은 단순히 ‘옛날 음식’이 아니라, 과학이 입증한 미래형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술 발전으로 냄새는 줄고 영양은 강화되었으며, ‘간편식’과 ‘건강식’의 경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청국장이야말로 한국인의 DNA에 맞는 진정한 슈퍼푸드다. 매일 한 그릇의 청국장이 장수의 비밀을 담은 작은 습관이 될 수 있다.

 

 

 

 

 

작성 2025.11.30 00:12 수정 2025.11.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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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