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철 도의원 “지리산권 관광·필수의료·교육환경, 이제는 구조적 개선 필요”

지리산 케이블카·ESG 관광정책 점검… “환경·경제 조화가 핵심”

산청도서관 이전·신축 필요성 제기… 필수의료 공백 해소 대책 촉구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신종철 의원.[사진 제공=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신종철 의원(국민의힘, 산청)은 제428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 필수의료 공백 해소, 산청도서관 환경 개선 등 산청군의 핵심 지역 현안을 집중 질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 의원은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현재 국립공원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고 환경부 심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연간 약 47만 명 이용과 365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제시한 상태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지리산 관광정책은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며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두대간 V-힐링로드, 지리산권 ESG 가치여행, 웰니스·워케이션 사업 등 다양한 관광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하루 더 머무는 K-체류형 관광지’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경남 의료취약지역의 필수의료 공백 심화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의사제는 최소 10년 뒤 효과가 나타나는 장기 정책”이라며 “그 사이 발생할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공중보건의사 지원율 제고 등 도 차원의 중간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산청도서관 항공사진.[사진 제공=신종철 의원]

교육환경 개선 질의에서는 산청도서관의 구조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산청도서관은 1984년 개관 후 1998년 신축해 약 40년 가까이 운영된 노후 시설로, 소음·주차난·내진 및 화재안전 기준 미충족·정보화 인프라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누적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서관이 주거지와 인접한 위치에 있어 외부 소음이 상시 유입될 수 있으며, 내부 방음도 부족해 “민원 부재만으로 소음 문제를 해결됐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정 주차면수는 충족했지만 실제로는 평일 상시 만차와 이중주차가 반복되는 수준이라며 “단순 기준 충족이 아니라 근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산청도서관은 기존 시설로는 미래형 공공도서관 요구에 부합하기 어렵다”며 이전·신축 검토를 공식화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오늘의 질의는 도민의 불편을 바로 전달하고 실제 정책 변화를 이끌기 위한 것”이라며, 지리산권 관광 발전·필수의료 강화·교육문화 인프라 개선이 도민이 체감할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신 의원의 지적 사항을 포함해 향후 관련 정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5.11.30 02:24 수정 2025.11.3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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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