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제 중개사무소의 필수 파트너…‘작지만 강한’ 효율형 모델이 몰려온다

디자인, 분석, 계산까지 자동화하는 AI 시대…공인중개사도 ‘스마트 마케팅’ 준비해야

출처: 한국AI부동산포럼

최근 글로벌 AI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서 공개된 주요 모델들을 살펴보면, 인공지능 트렌드가 기존의 '거대 모델 경쟁'에서 '효율성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공인중개사들도 AI를 통한 실무 자동화와 마케팅 강화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미지 생성 모델 ‘Z-Image-Turbo’다. 

 

이 모델은 단 60억 파라미터만으로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1초 만에 생성한다. 

 

기존의 플럭스나 스테이블 디퓨전과 같은 초거대 모델보다 훨씬 작지만, 텍스트 표현력과 이미지 품질에서 대등한 성능을 보인다. 특히 중국어와 영어가 혼합된 텍스트도 정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어, 외국인 대상 홍보에 매우 적합하다.

 

Z-Image-Turbo는 고성능 그래픽카드 없이도 작동한다는 점에서 실용성도 뛰어나다. 공인중개사는 이 모델을 활용해 전단지, 블로그, SNS용 광고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콘셉트를 시각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중국의 딥시크(DeepSeek)가 발표한 ‘DeepSeek-V3.2’는 장문 문서 요약과 경쟁 분석, 리포트 생성에 특화된 모델이다. 

 

계약서, 분양 공고문, 정책 자료 등 방대한 문서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요약해주기 때문에, 공인중개사가 고객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딥시크는 이 모델에 ‘스페어스 어텐션(Sparse Attention)’이라는 기술을 적용해 처리 속도는 2배, 비용은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복잡한 부동산 데이터를 쉽게 다루고 싶은 중개사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솔루션이다.

 

계산이 필요한 업무에도 AI가 활용된다. 같은 회사의 수학 특화 모델 ‘DeepSeek-Math-V2’는 투자 수익률 계산, 대출 상환 시뮬레이션, 수익형 부동산 수치 분석 등에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문제를 스스로 풀고, 오류를 검증하고 수정까지 하는 ‘자기 검증’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이미지 한 장만으로 3D 아바타를 생성하는 ‘SAM3D Body’는 가상 피팅룸, VR 투어, 메타버스 중개 서비스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3D 메시와 포즈를 추출해준다. 실시간 회전과 깊이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문의: 010-4047-0087

작성 2025.12.08 17:28 수정 2025.12.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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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