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이 홍수와 산사태로 600여 명이 사망하고 214명이 실종하는 등 최악의 재난 사태가 발생한 스리랑카 홍수 및 산사태 피해자 긴급 구호에 나섰다.
한교연은 지난 6일 대표회장 천환 목사 명의로 산하 교단과 단체에 대표회장 명의의 긴급 공지문을 보내 7일 주일에 스리랑카를 위해 기도해 줄 것과 재난 구호헌금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교연의 이번 스리랑카 구호 동참은 스리랑카복음주의연합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한교연은 오는 15일까지 회원교단과 단체로부터 구호헌금을 접수해 스리랑카복음주의연합에 직접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는 지난 11월 말 사이클론 Dithwa가 몰고 온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났다. 12월 2일 기준, 사망자 600여명, 실종자 214명, 이재민 23만 명 이상이 발생했으며, 이는 70년 만에 가장 큰 피해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