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8 제4기 ‘서울형 작은학교’ 12교 선정…도심 속 소규모학교 안정 지원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로 증가하는 소규모학교를 지원하고 도심 속 작은학교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2026학년도부터 2028학년도까지 3년간 ‘제4기 서울형 작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는 기존 초등학교 8교에서 12교로 확대됐으며, 처음으로 중학교 1교가 포함돼 정책 적용 학교급이 확대된 점이 핵심 변화다.


소규모학교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01교였던 서울 소규모학교 수는 2025년 185교로 추정되며, 초등학교 비중이 가장 높다. 서울시교육청은 작은학교 정책이 단순한 학생 수 유지 차원을 넘어 도심형 교육 생태계를 재구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1월 제정된 ‘서울특별시교육청 작은학교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제도적 추진 기반이 강화됐고, 이를 바탕으로 제4기 운영계획 역시 보완됐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 △학교의 역사성과 상징성 △지역 기반성 △학생 수 추이 등이 종합 반영됐다. 초등학교 11교와 중학교 1교가 최종 선정됐으며, 초등학교 3교는 통학구역 확대 적용과 함께 특색교육과정 운영 예산 및 인력 투입이 병행된다. 중학교의 경우 통학구역 확대는 제외되고 특색 교육과정 운영 지원이 집중된다.


지원은 인적·재정·행정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인적 지원은 스포츠강사 우대 배치, 2차년도부터 희망 교사의 우선 배치 전환, 연구학교 지정 시 가산점 부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정 지원은 연 2천만 원 규모의 특색교육과정 예산을 통해 학교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행정 지원은 맞춤형 컨설팅 제공과 초등학교 대상 통학구역 외 전입학 허용 등을 포함해 학생 유입을 촉진한다.


서울형 작은학교 정책은 2017년 시작돼 예술·문화·복지 기반 교육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형 초등학교 운영 모델을 형성해 왔다. 교육청은 이번 4기 운영이 소규모학교 안정 지원과 도심 속 작은학교 정착에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입을 희망하는 학생과 보호자는 해당 학교로 직접 문의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작성 2025.12.09 10:17 수정 2025.1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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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