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스마트유스센터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 시대 청소년을 위한 AI 윤리’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디지털 시민으로서 책임성과 비판적 사고를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이다.
교육 첫날에는 AI 기본 개념과 일상 속 A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의 효용과 위험성을 균형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는 딥페이크·음성 합성 기술을 다루며 개인정보 보호, 생성형 콘텐츠 식별 능력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뉴스 영상과 합성 이미지를 비교 분석하며 허위 콘텐츠 판별 훈련을 체험했고 AI 기술 악용 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와 대응 방안을 토론했다.
청소년들은 “가짜 이미지를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AI를 사용할 때 스스로 책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센터 측은 이번 경험이 단순 기술 이해를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의 판단력, 윤리 의식,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백기웅 관장은 “청소년이 기술의 소비자가 아닌 주체로 설 수 있도록 AI 윤리·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기반을 지속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