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8·2033·2040 단계별 미래형 대입 제도 개편안 제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10일 고교교육과 대학교육이 선순환하는 미래형 대입 제도를 제안하며 입시 경쟁 구조를 완화하고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체제를 정착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배움으로 성장하고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책임교육이라는 기조 아래 고교학점제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현행 대입 제도의 혼란을 해소하고 미래 역량 평가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 개혁 방안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정부의 2028학년도 대입 확정안 발표 직후부터 현장 우려를 제기해 왔으며 정책 연구, 전문가·대학·교원 협의, 포럼과 세미나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미래형 대입 제도 시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안은 학령 인구 급감과 미래 역량 기반 평가라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교 정상화를 통해 사교육 과열을 완화하며 학생 진로 기반 맞춤형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대입 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내신 평가 개편, 수능 구조 개편, 대입 전형 개선, 고교교육 체제 조정으로 구성된다.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즉시 개편안에는 진로‧융합 선택 과목 내신 절대평가 전환과 수도권 대학 정시 비율 권고 폐지, 특정 고교 유형 제한을 포함한 지역 균형 선발 확대가 포함됐다. 


전면 개편은 현 초등 5학년이 응시하는 2033학년도에 적용되며 내신 절대평가 전면 도입, 서술형‧논술형 평가 확대,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수능 서술형‧논술형 평가 기반 단계적 확대, 수시와 정시 통합 조정, 학생부 중심 전형 전환, 지역 기반 선발 체제 마련을 제시했다. 학령 인구가 현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2040학년도에는 수능을 폐지하고 학생 성장 이력 중심 선발을 정착시키며 대학은 고교교육과정 기반 선발 자율성을 강화하는 체제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입 개편을 고교교육 변화와 연동하기 위해 서술형·논술형 평가 지원 기반 구축, 고교 유형 단순화, 교육과정 연계 평가체제 확립, 중장기 개편 로드맵 조기 안내, 적정 교원 확보 등을 병행해 고교학점제와 대학 선발 시스템이 충돌하지 않는 구조를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 2025.12.10 10:05 수정 2025.12.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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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