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10일 창원 성지여자고등학교에서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 개관식을 열고 115년의 역사 위에 조성된 새로운 미래형 학교 공간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오래된 건물을 단순히 보수하는 수준을 넘어서 노후 건물 4개 동을 철거하고 총 164억 원을 들여 재건축한 대규모 혁신 사업이다.
교육청은 2022년 창원시 근대건조물로 지정된 본관동을 보존·정비하고 신축된 신관동과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해 4,304.75㎡ 규모의 미래 교육 환경을 완성했다. 역사성과 미래지향성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남교육청과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학교 교직원과 동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공연에 이어 본행사와 축복식, 색줄 자르기, 기념 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