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문래청소년센터(관장 조미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애뜰’이 2025년 청소년활동진흥사업 통합 성과공유회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희애뜰은 사업종합평가 최우수기관을 비롯해 프로그램 우수사례, 활동수기 공모전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통해 발달장애청소년 특화 방과후아카데미로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활동수기 부문에서는 희애뜰에 참여 중인 초등학교 6학년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꿈과 일상을 담아낸 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수기는 ‘버스 기사’라는 진로 희망과 함께 희애뜰에서의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해, 발달장애청소년의 성장 과정과 자존감 형성에 있어 방과후아카데미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희애뜰은 △사업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부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 초등 부문 최우수상 △활동수기 공모전 봉사자 부문 우수상 등을 추가로 수상하며, 기관 운영 체계부터 프로그램 구성, 청소년 참여, 봉사자 활동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희애뜰은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과후 돌봄과 교육,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프로그램 성과를 넘어, 발달장애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공공 돌봄 모델로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미란 시립문래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운영 철학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관 운영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