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칠성 예술골목투어‘ 광주 대표관광 상품화 가능성 확인

[사진=동구칠성 예술골목투어_요즘뜨는 별]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의 주요 명소들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동구칠성 예술골목투어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광주 대표관광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본 사업은 동구가 보유한 골목관광 자원을 다양한 취향을 가진 관광객의 요구에 충족시키 위해 7가지 테마로 코스를 구성하여 충장로, 동명동, 지산동 일대 골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가독성과 휴대성을 고려한 미니 포켓북 형태의 “동구칠성 예술골목” 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하였다. 본 가이드북은 음성해설을 제공하여 관광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무장애 관광 실현에 기여하고자 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구친구와 주민문화해설사를 대상으로 해설교육 및 실습을 통해 도슨트 해설투어 서비스 제공기반을 구축했다. 

 

[관련사진=동구칠성 예술골목투어_밤의 별]

 

시범운영 후 '동구칠성 예술골목투어‘는 스마트관광플랫폼인 광주아트패스를 통해 9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충장축제 동안 많은 방문객이 상품을 이용하여 입소문을 타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신청자가 나오고 있다. 이후 2개월 동안 총 17회, 460명이 '동구칠성 예술골목투어‘를 이용하였다. 대만관광객 30명, 고향사랑기부자 23명 등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의 블로그 소개를 통해 광주 동구를 방문하는 바이럴마케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문창현 대표이사는 “'최근 일상 속 가까운 거리를 여행하는 '마이크로투어(Microtour)'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평소 무심히 지나치던 동네 골목길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면서 “동구칠성 예술골목투어 상품은 단순히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주요 관광 상품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6년부터 단체 관광객을 위한 도슨트 해설 투어와 개별 자유 여행객(FIT)을 위한 미션형 스탬프 투어를 병행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동구칠성 예술골목투어를 통해 골목관광 활성화를 넘어 원도심 생활인구 유입 및 골목 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12.18 08:58 수정 2025.12.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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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