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우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보이스피싱
시골 사람들
자상한 신상 정보 들먹이며
검찰청 사칭, 그럴싸하게 속인
전화 받고 깜짝 놀라 송금 했다.
알고 보니 보이스 피싱
땀 흘려 저축해놓은 통장
어이없게 털렸다.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었다.
시골 사람들 만만하게 보고
벼룩이 간을 빼먹는 놈들에게 당했다.
너무 억울했다.
낯선 전화가 오면
무조건 받지 않기로 했다.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이메일 : kks419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