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책 방법에게는 중철, 무선, 양장, 반양장이 있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제책 공정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답변 하나
[무선 제책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책의 형식으로, 대수별로 접지를 하여 책등이 되는 면을 갈거나(일반 무선 제책), 칼집을 넣어(아지노 무선) 그 부분에 접착제를 묻혀서 표지와 결합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보통 무선 제책의 표지는 200∼300g 정도의 두께를 가진 종이를 많이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는 250g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무선 제책은 모든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선 제책의 작업 순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선 제책의 작업 순서]
1) 인쇄물을 판형별로 재단합니다. 보통 16P 접지가 가능하도록 재단합니다(본문 종이가 180g 이상인 경우는 8P 접지를 하기도 합니다).
2) 책의 판형에 맞도록 재단된 인쇄물을 접지기를 이용하여 접지합니다. 이때 책등이 될 부분에 칼집을 냅니다.
3) 같은 대수별로 추려 주는 정합 작업을 합니다. 1∼16P, 17∼32P, 33∼64P, 65∼80P순으로 정렬합니다.
4) 정합된 본문이 각 대수별로 모여짐과 동시에 책등에 풀이 묻으면서 표지가 붙습니다.
5) 표지 날개꺾기 작업이 진행되면서 책등의 반대쪽이 재단됩니다.
6) 삼면 재단기를 거치면서 책의 위아래가 재단되어 최종적으로 무선책이 완성됩니다.
자료제공: 투데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