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19일 마산합포구 월영광장에서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후원한 ‘부마민주항쟁 상징 조형물 이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형물 이전은 1979년 부마민주항쟁의 주요 현장이자 민주주의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장소로 상징물을 옮겨 시민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민주주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계승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막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민주화단체 관계자, 경남대학교 관계자, 시민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특히 26년간 조형물의 시민 공간 이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창곤 회장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부마민주항쟁의 역사를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은 의미 있는 자리”라며 “민주주의의 가치가 기념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조형물 이전을 계기로 월영광장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기억을 잇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