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숨ON] 안부를 건네는 밤

크리스마스이브의 따뜻함은 화려한 인사보다, 오랜만에 꺼낸 짧은 안부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이미지=AI 생성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다.

 

괜히 휴대폰을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되는 밤,
오래 연락하지 못했던 이름들이 목록에서 조용히 눈에 들어온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잠깐 망설이다가 결국 아주 짧은 문장을 보낸다.
“잘 지내?”

그 말 안에는 그동안의 미안함도, 여전히 남아 있는 마음도 조심스럽게 함께 담겨 있다.

 

답장이 오든 오지 않든, 오늘은 그걸로 충분하다.
먼저 안부를 건넸다는 사실만으로 마음 한쪽이 조금 환해진다.

 

크리스마스이브의 따뜻함은 화려한 인사보다, 

오랜만에 꺼낸 이 짧은 안부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 CareerON News

 

작성 2025.12.24 18:49 수정 2025.12.24 18:49

RSS피드 기사제공처 : 커리어온뉴스 / 등록기자: 박소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