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안녕하세요. 박지혜입니다. 시는 마음속에 낀 먼지를 쓸어 내는 빗자루와 같지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강동춘 시인의 ‘장갑 한 짝’을 낭송하겠습니다.
장갑 한 짝
눈 내린 아침
빨갛고
노오란 꽃 장식
장갑 한 짝
이 추운
겨울날
시린 손 하나
엄마의
가슴 한 켠
시려울 텐데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강동춘 시인의 ‘장갑 한 짝’을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박지혜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