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인 1월 1일, 한반도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는 천성산 원효봉 천성대 일원에서 ‘천성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산목련라이온스클럽(국제라이온스협회 355-D 양산지구 제3지역)이 주최·주관했으며,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과 방문객 2,000여 명이 천성산 원효봉 일원을 가득 메우며 새해 첫 일출을 함께 맞았다.
식전 행사로는 지난 번뇌를 씻고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승무 공연과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박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박완수 경남도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김태호 국회의원,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김남진 라이온스클럽 3지역 위원장이 차례로 새해 덕담을 전하며 시민들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행사장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방한 텐트가 설치돼 어묵탕과 온음료가 제공됐으며, 새해 소망을 적는 소원지 쓰기, 붉은 조형물과 일출 조망 지점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등산로와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셔틀버스 운행 확대와 임시 주차장 확보를 통해 교통 혼잡도 최소화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26년은 330만 도민과 함께 경남이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하는 도정 운영 의지를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천성산은 새해 첫 햇살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희망의 상징”이라며 “이 빛이 시민의 삶 곳곳으로 퍼져 더욱 밝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올해를 새로운 100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