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마음연구소가 체험형 생명존중교육을 통해 청소년 예방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마음연구소는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경기 지역 초·중학교와 청소년시설 등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체험형 생명존중 교구재를 활용한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존중’, ‘관계’, ‘책임’을 핵심 주제로 총 4차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해당 프로그램은 총 92회 운영됐으며, 약 200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대상은 일반 청소년뿐 아니라 중도입국청소년, 학교밖청소년, 청소년쉼터 입소 청소년 등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으로 확대돼 교육 접근성과 공공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12월 23일에는 서울특별시립구로청소년센터와 협력해 구로구에 위치한 움틈학교에서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움틈학교는 서울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마음연구소와 구로청소년센터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연구소는 생명존중 교육 콘텐츠와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구로청소년센터는 학교 및 지역사회 연계를 담당하며 공동 사업을 추진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청소년마음연구소 관계자는 “생명존중은 특정 시기에만 다뤄지는 주제가 아니라 청소년의 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경험돼야 할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생명존중교육을 지속 확대해 모든 청소년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형 생명존중교육은 2026년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학교와 지역사회 청소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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