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도입한 ‘경남도민연금’의 첫 가입자 모집을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민연금은 그동안 청년이나 고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40~50대를 겨냥한 맞춤형 복지 정책이다.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활용해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도 지원금을 더해 자산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가입 대상은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1971~1985년생 경남도민이다. 본인의 연 소득이 약 9,352만 원 이하이면서 IRP 가입 요건을 갖춰야 한다.
가입자로 선정되어 본인이 8만 원을 납입할 때마다 경남도가 2만 원의 지원금을 매칭 적립해주며, 연간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월 19일부터 2월 22일까지 ‘경남도민연금 누리집(경남도민연금.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현장 가입 지원 서비스도 병행한다.
올해 모집 인원은 총 1만 명으로, 시군별 인구 비율에 따라 배정됐다. 경남도는 매년 1만 명씩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 10년 내 누적 가입자 1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지원 기간 동안 경남도 내 주민등록 주소를 유지해야 하며, 실적배당형 상품 운용 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입자의 신중한 운용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