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동남아 수출 전초기지로 간다… 수원시, 말레이시아 국제 뷰티박람회 참가 기업 모집

수원특례시, 6월 쿠알라룸푸르 박람회서 ‘수원시관’ 운영… 창업·중소제조기업 8곳 선정

부스 비용 90% 지원부터 통역·물류까지… 해외 판로 개척 실질 지원 강화

한·말 FTA 체결 이후 높아진 시장 기대감, K뷰티 글로벌 확장 가속

[류카츠저널] 수원시청전경 사진=수원시청

 

수원특례시가 동남아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수원특례시는 ‘2026 말레이시아 국제 뷰티박람회 수원시관’에 참가할 창업기업 및 중소 제조기업 8곳을 오는 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열린다. 아시아를 비롯해 중동, 유럽, 미주 등 30개국에서 약 3만 명의 뷰티 전문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으로, 현장 수출 상담과 계약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중심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박람회에는 화장품을 비롯해 미용기기, 스킨케어, 헤어, 네일케어, 헬스케어 등 다양한 뷰티 관련 기업이 참가하며, 총 1966개 부스가 운영된다. 수원시는 이 가운데 ‘수원시관’을 별도로 조성해 지역 기업 8곳이 공동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시는 참가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의 90%를 지원한다. 또한 전시품 편도 운송비, 현지 통역 서비스 등 해외 전시회 참가에 필수적인 항목을 함께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된 기업은 부스 비용의 10%와 현지 체재비를 부담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수원시에 소재한 창업기업 또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뷰티 산업 전반에 걸친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 ‘중소기업 말레이시아 뷰티 박람회’를 입력해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1월 3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지역 뷰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K뷰티는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산업은 수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원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 참가가 2026년을 글로벌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2025년 10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며 경제 협력을 확대했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말레이시아는 K뷰티 기업들에게 유망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말레이시아 국제 뷰티박람회를 발판 삼아 지역 뷰티 산업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K뷰티 확산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작성 2026.01.10 11:33 수정 2026.01.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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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