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숨을 고르는 자리

 

 

 

 

멈췄다는 건,
포기한 게 아니라 숨을 고른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날이 있다.
발걸음이 무겁고,
생각은 같은 자리에서 맴돈다.

 

그럴 때 우리는
스스로를 쉽게 몰아붙인다.


“왜 이만큼밖에 못 왔지?”
“왜 아직도 여기지?”

하지만 멈춤에는 이유가 있다.


지친 몸이 신호를 보내고,
마음이 잠시 쉬어가자고 말하는 순간이다.

 

숨을 고르지 않으면
다음 걸음을 내딛을 수 없다.


삶도 마찬가지다.
잠깐의 정지는
더 멀리 가기 위한 준비다.

 

오늘의 멈춤을
실패로 부르지 말자.


그건 다시 살아갈 힘을
모으는 시간일 뿐이다.

 

 

작성 2026.01.11 02:43 수정 2026.01.11 02:44

RSS피드 기사제공처 : 코리안포털뉴스 / 등록기자: 이창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