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금술사 칼럼] 절망의 끝에서 나는 비로소 ‘진짜 나’를 만났다
어머니가 간경화로 6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어느 날 오후, 세상이 한순간에 꺼지는 듯한 무력감과 두려움이 온몸을 감쌌다.
그 절박함 속에서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어 효도해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친구와 해외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것은 희망인 동시에 현실의 고통으로부터의 도피였지만, 불안에 기반한 동업은 결국 서로의 성향 차이만 확인한 채 실패로 끝났다.
많은 이들이 이런 경험을 한다. 간절한 마음에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했지만, 결과는 더 큰 절망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는 의지나 노력의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감정의 고통(성뇌)이 행동(심뇌)을 비정상적으로 가속시켜 발생하는 ‘4뇌’의 불균형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나에게도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물리던 시절이 있었다. 해외에서 1년간 언어에 몰두하자 영어 실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복학 후에는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온라인 영어수업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는 ‘이것이 내 재능의 퍼즐이 맞는 소리구나’라고 회고했는데, 이것이 바로 정체성, 감정, 행동, 몸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 4뇌 균형의 상태다.
어머니의 일로 모든 것이 무너진 뒤, 나는 우연히 한 해외 부동산 사업가를 만나 월 15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세계를 경험했다. 이것은 기적이 아니라, 절망 끝에서 찾아낸 새로운 환경이 나의 4뇌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제대로 켜준 결과였다. 비로소 돈이 ‘선택’의 문제라는 감각을 처음으로 맛보았다.
혹시 지금 깊은 절망감에 길을 잃었다면, 무작정 달리기보다 잠시 멈춰 자신의 정체성과 감정, 행동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먼저 점검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그 절망이 당신을 어떤 새로운 문으로 이끌고 있는지 살펴보라. 여전히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기꺼이 손 내미는 이에게 조언을 구해보기를 권한다. 길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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