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이뤄졌다. LH와 서울시, 영등포구청,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다.
도림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은 영등포구 도림동 26-21번지 일대 약 10만 7천㎡의 대지에 약 2,5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 노후화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해당 구역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높이 150m(45층)의 고밀도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영등포역부터 이어지는 남북 방향의 도시 축 연결을 고려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이는 주변 개발지와의 유기적 연결은 물론, 도심의 보행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도림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를 계기로 도림1구역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향후 주민 의견을 수렴한 기본계획 수립, 건축 설계,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며, 실질적인 착공은 수년 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위치도 (영등포구 도림동 26-21번지

□ 조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