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이 2026년부터 관내에 토익(TOEIC) 시험장을 유치하며 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거창대성고등학교를 토익시험장으로 지정해 운영함에 따라, 그동안 시험 응시를 위해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관내 수험생과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첫 토익시험은 오는 2월 8일 시행될 예정이며, 접수는 1월 14일부터 2월 5일까지 YBM 어학시험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시험장 마련은 학생과 취업준비생은 물론, 자기 계발에 힘쓰는 직장인 등 지역 내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은 이미 성인문해교육과 디지털 교육 등 전 생애주기별 교육 정책을 추진해 온 평생학습도시다. 여기에 공신력 있는 어학시험장까지 확보하면서 학습부터 평가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군은 인근 지역 수험생들이 거창을 방문함에 따라 발생하는 체류 및 소비 활동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이 목표로 하는 ‘100만 생활인구 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토익시험장 유치는 교육도시 거창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운영 상황에 따라 시험 횟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국가 공인 자격시험 유치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