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축제, 문화관광축제로 우뚝

관광과 문화 융합한 한글 중심 콘텐츠, 세계적 축제로 도약

국비 지원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세종시

[세종시뉸스닷컴]블랙이글스에어쇼 (사진=세종시제공)ⓒ이윤주기자

세종한글축제가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한글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선정은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추진해 온 ‘세종한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평가를 통과해 본격적인 국가지원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초점 키프레이즈인 세종한글축제는 이미 지난 2025년 10월, 3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명실공히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강점은 명확하다. 바가지요금 같은 부정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평가를 반영한 운영 전략이 돋보인다. 이로써 관광 수용 태세가 크게 개선됐고, 세종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AI 기반 관광 수용 시스템 도입 등 기술적 진보도 축제 운영에 반영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닌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입증된 결과다.

 

세종한글축제는 이제 국비 4,000만 원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콘텐츠 개발, 국제 홍보, 관광상품화 등이 집중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한글’이라는 고유의 문화코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끌어들이는 핵심요소다. 이러한 점에서 세종시의 전략은 단순한 축제 운영을 넘어 장기적인 지역 브랜드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선정으로 ‘글로벌 문화도시’라는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 특히 2025년 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라는 주제 아래 역사, 예술, 교육, 미디어를 융합한 87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 중 시민 참여 공모를 통해 탄생한 콘텐츠는 관람객 중심 기획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세대 간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도 인상 깊다.

 

이번 축제를 통해 세종시는 한글문화 중심도시에서 나아가 세계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축제의 명칭을 변경하며 정체성을 재정립한 것도 이러한 방향성과 일치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한글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성과는 단순히 외형적인 성공에 그치지 않는다. 세종한글축제는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과 콘텐츠 산업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작성 2026.01.26 09:52 수정 2026.01.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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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