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202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국·도·시비를 투입해 문화 예술, 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창원시의 지원 대상 인원은 총 49,910명이다.
지원 금액은 기본적으로 1인당 연 1회 15만 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구 구조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의 일환으로 2008~2013년생(청소년기) 및 1962~1966년생(장년층)에게는 1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총 16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카드 발급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되었다.
신규 발급 희망자나 자동 재충전에서 제외된 대상자는 2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발급된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연, 영화 관람은 물론 도서 및 음반 구입,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이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전액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야 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지원 금액이 인상된 만큼 문화 소외계층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