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에만 사는 벌레는 겨울을 알 수 없다.
하충어빙(夏蟲語氷)은 장자(莊子)에 나오는 말로, ‘여름에만 사는 벌레가 어찌 얼음에 대해 말할 수 있으랴’는 뜻입니다.
여름벌레가 얼음을 알 리 없으므로, 식견이 좁은 사람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으로 정저지와(井底之蛙, 우물 안 개구리)와 비슷합니다.
내가 경험한 세상이 전부라고 믿는 순간, 더 넓은 세계를 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속한 작은 환경이 주는 편안함에 안주하기보다, 겪지 못한 미지의 영역을 끊임없이 탐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아는 세상이 전부라고 믿는 오만을 경계하게 됩니다.
우리 스스로가 가진 인식의 한계를 경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