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둘
양장 제책은 본문과 표지 작업이 별도로 이루어집니다. 보통 표지가 되는 합지 바리 작업은 양장 제책사에서 이 작업만 하는 곳으로 외주를 처리합니다. 규모가 있는 업체에서는 직접 작업하기도 하지만 거의 외주가 많습니다. 합지 바리 작업은 속표지가 되는 표지를 적당한 합지(책의 판형과 페이지에 따라 g 수가 정해집니다)에 붙이는 작업을 말합니다.
본문은 접지를 한 후 대수별로 실을 꿰매어 책등에 붙입니다. 이때 각양장의 경우에는 직각 모양으로, 환양장의 경우에는 둥글게 합지 바리 작업된 표지에 붙입니다. 즉, 각양장은 각 모양으로 합지 바리 작업을 하며, 환양장은 둥글게 합지 바리 작업을 합니다. 양장 제책의 작업 순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양장 제책의 작업 순서]
1) 인쇄물을 판형별로 재단합니다. 보통 16P 접지가 가능하도록 재단합니다(본문 종이가 180g 이상인 경우에는 8P 접지를 하기도 합니다).
2) 책의 판형에 맞도록 재단된 인쇄물을 접지합니다. 접지 후 정합 작업을 합니다.
3) 정합 작업 후 대수에 맞도록 실 매기 작업을 합니다. 1∼16P, 17∼32P, 33∼64P, 65∼80P 순으로 정렬한 후 실 매기 작업을 합니다.
4) 실 매기 작업(사철)이 끝나면 가름끈(시오리)을 붙입니다.
5) 면지 4P와 함께 세양사 작업을 합니다. 세양사 작업은 실로 맨 책등에 풀을 붙인 후 가재 같은 헝겊을 붙이는 작업을 말합니다.
6) 세앙사 작업이 끝나면 등지와 헤드밴드를 동시에 부착합니다. 등지란, 가재 위에 덧붙이는 종이를 말합니다.
7) 표지(합지 바리)와 본문 사이에 있는 면지 한 장을 표지(합지 바리)의 안쪽에 붙이면 양장 책이 완료됩니다.
8) 추가로 커버(겉표지) 작업이나 띠지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답변 셋
[중철 제책의 경우]
중철 제책은 대수별로 접지를 한 후(이때 본문은 2장 즉, 최소 4의 배수가 되어야 한다) 표지를 대어서 펼쳐 놓고 한가운데를 철심으로 박아 제책하는 방식입니다. 본문이 두껍지 않은 부록 도서나 샘플집, 홍보용 소책자 등에 주로 많이 사용되는 제책 방식입니다. 표지는 본문의 용지와 같거나 표지 라미네이팅이 있는 경우에는 보통 아트지 150∼ 200g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표지에 후가공이 있는 경우에는 180g이나 200g 정도는 사용해야 합니다.
자료제공: 투데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