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이 뉴스 진행부터 노래, 강의까지 수행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람의 목소리’가 지닌 고유한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기술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여전히 인간의 목소리에서 나온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말하기와 노래를 하나의 발성 체계로 통합해 지도하는 보이스 코칭 무료특강이 열린다. 오는 2026년 2월 6일(금) 오후 9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뮤직라이프 아카데미 19기 모집 무료특강’이다.
■ 말할 때 떨리고, 노래할 때 막히는 이유는?
많은 이들이 발표나 대화 상황에서 목이 조여 오거나, 노래 앞에서 스스로를 한계 짓는 경험을 한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목소리를 분리해 배워온 교육 방식을 지적한다. 지금까지 말하기는 스피치 학원에서, 노래는 보컬 학원에서 따로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호흡과 공명, 감정을 실어내는 방식은 모두 하나의 목소리에서 비롯된다. 이를 분리해 훈련할 경우, 노래는 되지만 말이 어색하거나 말은 유창하지만 노래 앞에서는 긴장하는 현상이 반복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강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말과 노래를 하나로 묶는 통합 발성법’을 제시한다.
■ AI가 흉내 낼 수 없는 것, ‘살아온 이야기’
AI는 정확하고 매끄러운 발음으로 정보를 전달하지만, 인간의 목소리에는 각자가 살아온 시간의 밀도가 담겨 있다. 기쁨과 슬픔, 좌절과 회복의 감정이 녹아 있는 목소리는 완벽한 기술보다 더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조금 떨리는 한 문장이 오히려 사람의 마음을 깊이 움직인다”는 것이 현장에서 제시되는 핵심 메시지다. AI 시대에 목소리가 경쟁력이 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 37년 성악 교수가 전하는 ‘통합 발성’ 노하우

이번 무료특강의 강사는 국내외 무대와 대학에서 37년간 성악 및 발성 교육을 이어온 디바돌체 지영순 교수다. 지 교수는 오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말과 노래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발성 체계로 지도해 왔다. 특강에서는 “말하듯 노래하고, 노래하듯 말하라”는 통합 발성 철학을 중심으로 실제 변화 사례가 소개된다.
수강생들은 공통적으로 ▲말이 편해지며 노래가 자연스러워지고 ▲노래를 통해 말에 설득력이 생기며 ▲목소리 변화가 자신감과 태도의 변화로 이어졌다고 전한다.
■ “음치는 없다… 아직 자기 목소리를 못 찾았을 뿐”
주최 측은 이번 특강이 특정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유튜브·팟캐스트 등 음성 콘텐츠 제작자, 강의·발표·상담 직군은 물론, 성가대·합창단·뮤지컬 활동을 꿈꾸는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 수강생 후기에서도 “한 번도 자신의 목소리를 좋아한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그 목소리로 누군가를 위로하고 있다”거나 “발표만 하면 막히던 목이 자연스럽게 열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과정 수료 후에도 이어지는 ‘목소리 공동체’
뮤직라이프 아카데미 과정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정규 과정 수료 이후에는 ▲정기 온라인 마스터클래스 ▲연주회 및 앙상블 활동 ▲동문 프렌드십 데이 등 지속적인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변화가 공동체 안에서 이어지도록 설계되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영순 교수의 블로그 ‘뮤직라이프 1VOICE 메소드 발성 코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