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장보기 부담 확 줄인다…서울 전통시장 최대 30% 할인전

서울시, 설명절 맞아 전통시장 62곳 특별이벤트 진행

성수품·농축수산물 할인부터 온누리상품권 환급까지 풍성

주변 도로 무료 주정차 허용, 전통공연·체험 행사도 마련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체감 물가 안정을 동시에 겨냥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특별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내 62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성수품과 농축수산물 등을 최대 30퍼센트 할인하는 ‘2026 설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준비에 나서는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침체된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진: 온누리상품권 구매 방법, 서울시 제공]

행사 기간 동안 각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단순한 가격 인하에 그치지 않고, 시장 방문 자체를 명절 문화로 즐길 수 있도록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장별로는 온누리상품권 증정이나 사은품 제공 등 추가 혜택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 장보기를 할 수 있고, 상인들은 매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18일까지 총 71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는 무료 주정차가 허용돼,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명절 기간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는 자치구 및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현장 지원 인력을 편성하고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또한 관내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계획도 마련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명절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특별이벤트는 중앙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혜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는 시민에게는 최대 30퍼센트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 세부 행사 일정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할인 품목과 프로그램은 시장별 여건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서울시의 설명절 전통시장 특별이벤트는 가격 할인과 문화 행사를 결합해 시민 체감 물가를 낮추고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명절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설 장보기가 부담이 아닌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서울시가 나섰다. 할인 혜택과 편의 지원, 안전 관리까지 더해진 이번 특별이벤트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작성 2026.02.04 07:59 수정 2026.02.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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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