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사이트뉴스 박주환 기자] 울림푸드의 대표 브랜드인 '엄니도시락'은 이름에서부터 정체성이 명확히 드러난다. 김태영 대표는 브랜드 설립 당시에도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함을 택했다. 주변에서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네이밍을 권유했지만 김태영 대표의 시선은 늘 ‘사람’을 향해 있었기에 마케팅적인 수식어 대신 누구나 듣기만 해도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지는 ‘엄니’라는 네이밍을 선택했다.
김 대표는 “화려한 수식어보다, '엄니'라는 한 마디에 담긴 진심을 믿는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밥상은 화려하지 않아도 마음이 놓이는 힘이 있었다. '엄니도시락'은 바로 그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식재료를 고르고, 인공적인 맛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대표는 ‘식(食)은 곧 신(信)이다.’라는 경영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음식을 다루는 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믿음(信)’을 꼽는다. 그리고 그 믿음은 타협하지 않는 신선함에서 시작된다. 도시락 업계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도 울림푸드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당일 조리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산지 직송 채소와 엄선된 육류 사용, 영양 전문가가 설계한 5대 영양소 기반 메뉴, HACCP 기준에 준하는 위생적인 현대식 조리 시설 운영 등은 김 대표가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원칙이다. 이러한 고집 덕분에 엄니도시락은 직장인들의 점심 배달은 물론, 단체 행사와 케이터링 시장에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도시락’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성장했다.
엄니도시락의 한 끼는 커피 한 잔 값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담긴 미식의 깊이는 압도적이다. 매일 새벽시장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채소와 수십 가지의 수제 반찬, 그리고 정갈한 메인 요리까지 신선함은 기본이며, 타협하지 않는 ‘다양성’과 ‘정성’ 역시 엄니도시락만이 지닌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매일 똑같은 메뉴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어머니가 차려주신 건강한 밥상을 선물하고 싶다"는 김태영 대표는 “신선한 재료가 정직을 증명한다면, 수제 반찬의 다양성은 고객을 향한 애정을 증명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그의 고집스러운 철학이 울림푸드를 도시락 시장의 ‘명품’으로 만들고 있다.
울림푸드가 단기간에 탄탄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던 비결은 김태영 대표의 특별한 성공 방정식에 있다. 그는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척도를 숫자가 아닌 ‘사람’에 둔다. 김 대표는 “내 경영 철학은 ‘돈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최상의 식재료를 쓰고 이윤을 최소화하면, 손님은 반드시 다시 오기 마련이다. 이익은 정직한 땀방울 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일 뿐이다. 내가 잠을 덜 자고 시장을 직접 발로 뛰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박리다매가 아니면 사업자체가 불가능한 구조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돈보다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며, 식탁 위의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은 지역이라는 토양 위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나무”라는 김태영 대표. 그의 시선은 매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엄니도시락은 특히 지역 내 공단 근로자들 사이에서 ‘믿고 먹는 도시락’으로 통한다. 육체적 활동량이 많은 근로자들을 위해 영양 균형과 열량을 세심하게 고려한 식단은 산업 현장의 든든한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근로자들이 든든하게 드시고 일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엄니도시락이 지역민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영 대표는 앞으로 단순한 오프라인 한식 뷔페 운영에 그치지 않고, IT 기술과 물류가 결합된 푸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든 엄니도시락의 가성비와 품질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또 광주 지역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체인망을 형성할 계획이며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을 겨냥한 밀키트 및 배달 전문 브랜드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려는 비전을 품고 있다. 특히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가치는 바로 ‘상생과 나눔 경영’의 실천이다. 김 대표는 “기업이 이익을 쫓아야 함은 당연하지만, 그 이익의 끝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어야 한다. 기업의 이익이 사회적 가치로 환원될 때 비로소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하다고 믿는다.”
상생과 나눔의 실천이야말로 김태영 대표가 가장 공들여 짓는 ‘한 끼’의 핵심 재료다. 그의 밥솥이 365일 뜨겁게 끓고 있는 이유는 이윤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경영 철학이 흐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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