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 유통업계에서 30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주)비와이메디팜(대표이사 남궁주)은 취임 초기 2년간의 적자 경영을 품목 다각화 전략으로 극복하고, 이제 의료 소모품 자체 브랜드 OEM 생산이라는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주)비와이메디팜 남궁주 대표이사는 LG생명과학 등 국내 주요 제약사에서 의약품 영업 전문가로 30년을 보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현장에서 쌓은 탄탄한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2022년 (주)비와이메디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LG생명과학 재직 시절 신제품 혈압약 '자니딥'의 보건소·지소 영업 활성화 전략을 성공시켜 최우수 영업소로 선정됐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의 현장 노하우가 지금까지도 큰 자산이 되고 있죠." 남궁주 대표이사의 말이다.
(주)비와이메디팜은 의약품 도소매 전문 유통회사로, 현재 관리직 3명과 영업직 3명 등 총 6명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동광제약, 대한약품공업, 제일헬스사이언스, 테라젠이텍스, 휴온스, 명문제약 등 주요 제약사와 매입 거래를 맺고 있으며, 센트럴메디컬서비스의 조영제 '보노렉스', 청로약품의 조영제 '비지파크'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매출처로는 명지성모병원, 뉴신팜(서울대병원), 제이씨헬스케어, 서울시약사신협, 한신약품을 비롯해 소방서·군부대 입찰, 다수의 요양병원, 정형외과 등 병의원까지 다각화된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이사 취임 초기는 녹록지 않았다. 2022년 취임이후 2년간 매출 저조와 적자 경영이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남궁주 대표이사는 이 시기를 "가장 힘든 도전"이었다고 회상한다.
"기존 의약품 유통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거래선을 적극 확대하고 의료소모품 등 품목 구조를 다변화하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았죠."
그의 전략은 적중했다. 의약품 중심의 단일 구조에서 벗어나 의료소모품, 조영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망가나주 OEM, 제일파프, 싸이원주 등 다양한 품목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면서 흑자 경영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국내 의약품 유통 시장은 약 4,600여 개 업체가 경쟁하는 레드오션이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로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대형 유통사와 중소 업체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주)비와이메디팜이 적자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든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남궁주 대표이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간 성장 전략을 준비 중이다. 바로 의료소모품 자체 브랜드 OEM 생산이다.
"단순 유통에서 벗어나 (주)비와이메디팜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동종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 많은 의료소모품을 자체 브랜드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자체 브랜드 개발은 마진율 개선뿐 아니라 유통사로서의 위상을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격상시키는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의약품 유통업계에서 OEM 생산까지 확장하는 기업은 많지 않아, (주)비와이메디팜의 행보가 업계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남궁주 대표이사는 "의료소모품 자체 브랜드 생산을 통해 매출을 증대하고,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남궁주 대표이사는 기업 경영 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고 있다. 종교 활동과 더불어 국내외 선교 봉사, 의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기업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30년 현장 경력으로 다진 신뢰와 네트워크,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전정신, 그리고 자체 브랜드라는 미래 비전까지 (주)비와이메디팜 남궁주 대표이사의 행보는 치열한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어떻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주)비와이메디팜이 자체 브랜드 OEM 생산으로 의료소모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