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에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아름다운가게, 금남면과 손잡고 어르신 50가구에 나눔보따리를 전달하며 지역 돌봄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해 마련한 대표적인 현장 중심 돌봄 사업이다.
지난 7일, 보람종합복지센터 중앙정원에서는 ‘2026년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가 열렸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이기순 원장은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 금남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가정별로 직접 물품을 배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나눔보따리는 1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식용유, 샴푸, 세제와 같은 생필품 외에도 겨울철을 대비한 이불까지 포함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고령자들이 직접 장보거나 물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모두 자택으로 배송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기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정책을 민·관 협력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영 금남면장도 "현장에 기반한 나눔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복지"라며 "금남면 역시 현장 연계를 통해 지원이 제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돌봄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지역 복지 협력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부 자원을 적극 연계하고, 지역 기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은 시민 만족도와 복지체감도를 함께 높일 수 있어,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 실현을 위해서는 민간과 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이번 활동은 공동체 중심 돌봄의 좋은 사례로, 다른 지역에도 확산될 필요가 있다.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순간, 가장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의 현장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