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현장 중심 다문화 정책 ‘시동’

9일 업무 담당자 연수 개최, 특성화고 한국어 학급 등 실무 사례 공유

경남 이주배경학생 비율 4.29% 돌파... 실무 중심 지원체계 구축 박차

9일 경남교육청 본청 별관 공감홀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및 학교 현장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갈수록 증가하는 이주배경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 교육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9일 본청 별관 공감홀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및 학교 현장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남 지역의 다문화 교육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2025년 교육통계에 따르면 경남 내 이주배경학생은 총 1만 4,833명으로, 전체 학생 대비 4.2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교육공동체 전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연수에서는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 연계 방안 ▲특성화고 한국어 학급 운영 우수 사례 ▲2026년 경남 다문화교육 주요 정책 방향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한국어 교육부터 정서·심리 상담, 맞춤형 학습 지원까지 실무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다문화교육지원단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주배경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일만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는 곧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으로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정책을 통해 다문화 교육을 내실화하고 모두가 어우러지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2.09 18:14 수정 2026.02.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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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