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인공수분기 무상점검, 결실 걱정 덜었다

세종농업기술센터 2월23일 현장접수·전문업체 점검

배꽃가루은행에서 즉시 진단

이상저온 대비해 고품질 배 생산 지원

[세종시뉴스닷컴] 배인공수분기무상점검(사진=세종시제공) ⓒ이윤주 기자 

세종에서 배 인공수분기 무상점검이 열린다. 개화기 결실을 좌우하는 장비부터 먼저 챙기자는 취지다.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는 2월 23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기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배꽃가루은행이다. 농가는 장비를 들고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전문수리업체와 연계해 무상 점검을 제공한다. 수리가 필요하면 유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배 인공수분기 무상점검은 왜 필요한가. 봄철에는 날씨 변동이 잦다. 저온과 강우가 겹치면 수분 곤충의 활동이 줄어든다. 그러면 자연수분만으로 수정률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때 인공수분이 빈자리를 메운다. 꽃에 꽃가루를 직접 묻혀 수정 가능성을 높인다. 장비 상태가 곧 작업 품질로 이어진다. 노즐 막힘, 분사량 불균형, 배터리 성능 저하가 생기면 작업 효율이 급락한다. 그래서 개화기 전에 점검이 중요하다.

 

누가, 언제, 어디서 받나. 대상은 세종 관내 배 재배 농가다. 날짜는 2026년 2월 23일이다. 장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 배꽃가루은행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인공수분기를 가져가 현장 신청한다. 그러면 전문수리업체가 상태를 확인한다. 안전 점검과 기본 성능 확인은 무상이다. 부품 교체 같은 정비는 유상으로 처리될 수 있다. 문의는 기술보급과로 하면 된다. 전화는 044-301-2612다.

 

센터는 최근 몇 년간 개화기 이상저온 피해가 이어졌다고 본다. 그래서 농가별 장비 점검을 권장한다. 꽃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개화가 시작되면 일정이 촘촘해진다. 그때 장비가 멈추면 손실이 커진다. 배 인공수분기 무상점검은 이런 리스크를 줄인다. 동시에 농가의 작업 품질을 끌어올린다. 수정률이 오르면 결실이 안정된다. 과실 비대와 모양도 일정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결국 상품성이 좋아지고 출하 경쟁력이 붙는다.

 

현장에서는 점검만 하고 끝나지 않는다. 수분 작업의 기본도 함께 챙길 수 있다. 꽃가루 관리와 발아율, 보관 조건이 작업 성패를 가른다.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 자료를 참고하면 작업 표준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자료는 장비 점검과 함께 보면 효과가 커진다. 작업자 숙련도도 더 빨리 오른다.

 

배 인공수분기 무상점검은 작은 지원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개화기 현장에서는 가장 실용적인 준비다. 올해 결실을 지키려면 오늘 할 일을 앞당겨야 한다. 2월 23일, 장비를 들고 배꽃가루은행으로 가면 된다. 점검 한 번이 한 해 수확을 바꿀 수 있다.

 

 

작성 2026.02.20 08:24 수정 2026.02.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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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