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한국시민정원사협동조합 정기총회서 미래 청사진 공개
4대 손명락 이사장 선출…세대교체 리더십 본격화
정원문화 확산 위한 조직 재정비와 비전 제시
성남시 정원관리 봉사활동 강화 선언
한국시민정원사협동조합이 2026년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하며 미래 청사진을 공식화했다. 신구대학교 식물원 내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조직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분기점이 되었다. 4대 이사장 선출과 함께 세대교체 리더십, 정원문화 확산, 시민정원사 봉사활동 강화라는 핵심 과제가 제시되며 협동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시민정원사협동조합은 지역사회 녹지 공간을 시민의 손으로 가꾸고 관리하는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공동의 목표 아래 민주적으로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를 갖는다. 시민정원사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공공 정원과 도시 녹지를 유지·관리하며 지역 환경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지역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 녹화 모델로 평가받는다.
2026년 한국시민정원사협동조합 정기총회는 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구대학교 식물원 내 강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39명중 21명이 참석했다. 초대 김혜옥 이사장을 시작으로 2대 강일희, 3대 김헌수 이사장으로 이어진 조직은 김헌수 이사장이 2025년 연임 후 개인 사정으로 사임함에 따라 신임 이사장 선출 안건을 상정했다. 투표 결과 손명락 이사장이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세대교체 리더십
이번 정기총회의 가장 큰 의미는 세대교체 리더십의 본격화에 있다. 손명락 신임 이사장은 대기업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과 체계 관리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재직 기간에도 협동조합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현장 이해도를 높여왔다. 퇴직 이후 조직을 이끄는 책임을 맡게 되면서 실무 경험과 봉사 정신을 결합한 실행 중심 리더십이 기대된다. 이는 협동조합 운영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정원문화 확산 전략
손명락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을 2026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단순한 녹지 관리 수준을 넘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경험하고 참여하는 문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 확대, 공공 공간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시민정원사가 도시 환경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이번 리더십 교체를 계기로 한국시민정원사협동조합의 조직 운영 체계가 한층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경험과 현장 중심 활동이 결합되면서 사업 추진의 실행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성남시 정원관리 봉사활동이 보다 체계화되고 지속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원 중심의 민주적 운영 구조를 유지하면서 대외 협력 기반을 넓힐 경우 지역사회 신뢰도 또한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정기총회는 한국시민정원사협동조합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는 분기점으로 기록된다.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했고,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정원사 봉사활동 강화라는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손명락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민의 손으로 가꾸는 정원이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는 신념 아래, 2026년 협동조합의 행보에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