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왜 다르게 반응할까”… 유라랩(YURAHLAB)이 말하는 ‘출발선’의 과학

전 서울대 연구원 출신 대표, 급격한 개선보다 장벽 안정성에 주목… 유라랩(YURAHLAB), 항상성 기반 관리 전략 제시


피부 관리에 대한 대중적 인식은 ‘좋은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누구나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에 가까웠다. 그러나 서울대학교에서 유전질환 신약개발 연구에 참여했던 이문건 대표는 이 전제를 다시 묻는다. 그는 “피부는 개인마다 다른 출발선 위에 놓여 있다”고 말한다. 노력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기반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연구 현장에서 그는 동일한 치료 접근에도 개인별 반응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사례를 반복적으로 경험했다. 유전적 배경, 단백질 발현량, 세포 반응성의 차이는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였다. 피부 역시 면역 반응, 호르몬 변화, 유전자 발현이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기관이기에 기본 구조와 반응 역치가 동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필라그린 유전자 변이와 장벽 기능 저하의 연관성, 멜라닌 생성 관련 유전자 차이에 따른 색소 반응 편차, 피지 분비량과 염증 반응성의 개인차 등은 이미 다양한 연구에서 다뤄져 왔다. 같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체감이 다른 이유가 단순한 사용법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브랜드가 유라랩(YURAHLAB)이다. 유라랩(YURAHLAB)은 극적인 변화를 단기간에 약속하기보다 피부가 본래의 기능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한다. 손상 요인을 줄이고, 장벽 안정성을 유지하며, 자극 역치를 관리하고, 피부 미세환경의 균형을 고려하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피부는 가변적이지만 무한히 재설계되는 시스템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각질 턴오버와 장벽 회복은 반복되지만, 이는 항상성 범위 안에서 이뤄진다. 반복적이고 과도한 자극은 오히려 회복 효율을 떨어뜨릴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유라랩(YURAHLAB)은 피부의 방어 기전을 존중하는 접근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유라랩(YURAHLAB)은 자사 내부 피부 적용 테스트와 소비자 설문 데이터를 통해 안정 중심 관리가 일정 기간 이후 피부 컨디션 지표 개선과 연관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개인별 차이가 존재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빠른 효과를 강조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유라랩(YURAHLAB)은 ‘지속 가능한 안정성’을 키워드로 내세운다. 피부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대상이 아니라,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 생물학적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결국 유라랩(YURAHLAB)이 제시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출발선은 다를 수 있지만, 그 범위 안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라는 것이다. 뷰티 산업이 ‘속도’ 대신 ‘안정’을 말하기 시작할 때, 시장의 기준도 달라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본 기사는 기업이 제공한 자료와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제품의 효능이나 결과를 보장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개인의 피부 상태와 반응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구체적인 판단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작성 2026.02.23 01:13 수정 2026.02.2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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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