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돈 버는 뇌 시리즈 07] 거룩한 거지가 될 것인가, 세상을 먹일 거부가 될 것인가: 뇌의 목적지 설정(RAS)의 비밀

1.무의식의 낙인: '거룩한 거지'라는 원형(Archetype)이 당신의 성장을 가로막는다

2.RAS의 영적 활용: 당신의 뇌가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는 신경학적 이유

3.영향력의 스케일링: 개인의 생존을 넘어 공동체의 번영을 설계하는 전두엽의 비전

[성경적 돈 버는 뇌 시리즈 07] 거룩한 거지가 될 것인가, 세상을 먹일 거부가 될 것인가: 뇌의 목적지 설정(RAS)의 비밀

거룩한 거부(Biblical Tycoon)의 선언: 목적지가 명확할 때 자원은 비로소 움직인다

글: 김형철 교수 (시니어 자기계발 작가/경영학 박사/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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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청빈(淸貧)'은 가장 고결한 가치로 숭상받아 왔다. 그러나 많은 성도의 무의식 깊은 곳에는 이 청빈이 '무능'과 결합하여, 스스로를 '거룩한 거지'의 자리에 머물게 하는 치명적인 오류가 작동하고 있다. "나는 부족해도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다"는 고백은 영적으로는 아름답지만, 만약 그것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웃을 구제해야 할 청지기적 사명까지 포기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거룩한 방임'이다. 

 

오늘 우리는 우리 뇌의 목적지 설정 시스템인 '망상활성계(RAS)'를 재점검하여, 자신의 생존에 급급한 거지의 뇌에서 세상을 먹이고 살리는 '성경적 거부(Tycoon)'의 뇌로 진화하는 법을 다루고자 한다.

 

 

1. 무의식에 각인된 '거지 원형'의 공포 

 

상당수의 성도는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해 막연한 죄책감을 느낀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씀을 오해하여, 뇌가 스스로 부의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다. 경영학적으로 볼 때, 이는 '확장성(Scalability)'을 거부하는 심리적 장벽이다. 뇌 과학에서는 이를 '자기 제한적 신념'이라 부르며, 이것이 우리 뇌의 기저핵에 각인되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가난하지만 안전한 상태'를 선택하게 된다.

 

'거룩한 거지'를 자처하는 뇌는 늘 '부족함'을 영성의 징표로 삼는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거지는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생존할 수 있지만, 거부는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자원을 가진 사람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원하시며, 이는 곧 실체적인 영향력을 의미한다. 영향력은 자본과 지혜가 결합될 때 폭발한다. 당신의 뇌가 스스로를 '거지'로 규정하고 있다면, 당신은 평생 하나님의 자원을 구걸하는 자에 머물 뿐, 그 자원을 집행하는 통치자가 될 수 없다.

 

 

2. RAS(망상활성계): 당신의 뇌는 무엇을 검색하고 있는가? 

 

우리 뇌간에는 '망상활성계(RAS, Reticular Activating System)'라는 필터 시스템이 있다. 뇌로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 중 내가 중요하다고 설정한 가치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장치다. 만약 당신이 "나는 가난한 게 영적이야"라고 목적지를 설정하면, 당신의 RAS는 부자가 될 기회, 수익을 낼 아이디어, 협력할 네트워크를 모두 '불필요한 정보'로 간주해 차단해버린다.

 

반면,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세상을 먹이는 거부가 되겠다"고 선포하고 뇌를 재설정하면, RAS는 잠들어 있던 창의적 회로를 깨운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비즈니스 기회가 보이기 시작하고, 같은 성경 구절을 읽어도 경제적 지혜가 쏟아져 들어온다. 이것은 신비주의가 아니라, 뇌의 효율적인 정보처리 메커니즘이다. 당신의 뇌가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는 것은 기회가 없어서가 아니라, 당신의 RAS가 그 기회를 '스팸'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스케일 업(Scale-up): 전두엽이 그리는 부의 지평선 

 

청지기의 위대함은 자신의 입을 채우는 것을 넘어 '스케일'을 키우는 데 있다. 거지의 뇌는 당장 오늘의 끼니에 매몰되어 전두엽을 가동할 여력이 없다. 그러나 거부의 뇌는 전두엽의 '전략적 기획력'을 사용하여 10년 후의 숲을 보고 수만 명을 먹일 시스템을 구상한다.

 

경영학에서 말하는 '영향력 투자(Impact Investing)'의 개념이 바로 이 전두엽의 비전에서 나온다. 하나님의 자본을 어떻게 배치하여 고아와 과부를 살리고, 무너진 기초를 세울 것인가? 이 거대한 질문이 전두엽에 던져질 때, 우리 뇌는 비로소 '부의 통치권'을 행사하기 시작한다.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하는 자원을 장악한 '킹덤 빌더(Kingdom Builder)'가 되는 것이다. 당신의 뇌가 꿈꾸는 스케일이 당신의 부의 크기를 결정한다.

 

 

4. 1cm의 순종: 거룩한 거부로서의 첫걸음 

 

이제 당신의 뇌에 입력된 목적지를 수정하라. "나는 거룩한 거지가 아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거부(Tycoon)다." 이 선언은 교만이 아니라 사명의 회복이다. 필자가 강조하는 '1cm의 순종'은 바로 이 목적지 재설정에서 시작된다. 오늘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거부의 행동'은 무엇인가? 그것은 경제 신문을 읽는 것일 수도 있고, 당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서를 써보는 것일 수도 있으며, 누군가를 돕기 위해 구체적인 액수를 정해 저축을 시작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나님은 빈 들판에서 오병이어를 축사하시며 오천 명을 먹이셨다. 그분은 결핍에 집중하지 않으셨고, 공급될 풍성함에 뇌를 고정하셨다. 당신도 할 수 있다. 가난의 핑계 뒤에 숨어 무책임한 경건을 즐기던 습관을 버리고, 세상을 먹이고 입히는 거룩한 거부의 길로 나아가라. 당신의 RAS가 하나님의 풍요를 검색하기 시작할 때, 온 세상의 자원은 당신의 사명을 향해 정렬될 것이다.

 

김형철 교수 (시니어 자기계발 작가/경영학 박사/장로)

 

 

 

작성 2026.02.23 07:25 수정 2026.02.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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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