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시 동부지역의 공공의료 서비스가 한층 강화된다.
양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웅상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웅상보건소 증축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번 증축은 2024년 웅상중앙병원 폐업 이후 발생한 동부권 의료 공백을 메우고, 급증하는 공공보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별교부세 7억 원 등 총 10억 8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를 통해 보건소 연면적은 1,546.75㎡로 확대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웅상보건소는 2025년 지소에서 ‘소’로 승격된 이후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기존 3개 팀 16명이었던 조직은 6개 팀 33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이에 걸맞은 시설 보완도 이뤄졌다. 새롭게 조성된 한방진료실, 재활물리치료실, 신체검사실은 고령 인구와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셀프 건강측정존’은 생활밀착형 의료 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 기관장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대 행사로 마련된 건강상담 부스는 큰 인기를 끌었다.
웅상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승격과 이번 증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며 “동부지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